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 수요 급증...기존 서버대신 네이버 채택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온라인 전문 교육 기관인 이밸류마크의 학습관리시스템(EDUPURE)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에듀퓨어는 온라인 평생교육 포털 전문 사이트로 지난 2009년 노동부 환급 기관 및 평생교육 시설로 인가받고 현재 일반인 및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 NCS강의, 자격증 등 56개 이상의 다양한 교육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에듀퓨어 메인 페이지 [자료=네이버] 2021.03.28 nanana@newspim.com |
이밸류마크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수요 및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서버에서 운영하던 서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밸류마크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터넷 사용자에게 이미지, 대용량의 콘텐츠의 초고속 다운로드, 미디어 콘텐츠 등 끊김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기술을 적용했다. 대규모의 인원이 동시 접속으로 트래픽이 급증할 때에도 원활하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수의 서버가 네트워크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NAS(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용량을 선택해 유연하게 저장소를 확장 및 축소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이중화 구성이 되어있어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도 있게 됐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사용, 관리자 입장에서 기기에 관계없이 인터넷상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업/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웹·모바일 콘솔을 활용해 IT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직관적으로 구성된 대시보드 UI를 통해 여러 서비스 정보를 손쉽게 찾고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4시간 365일 고객 지원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 통해 문의 사항 발생 시에도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다. 시스템 확장에 자유로운 클라우드의 이점과 함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기술로 서버 증설에 대한 부담과 서비스 유지보수를 위한 비용과 인력 운영의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서비스 지원 범위도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사용 조절할 수도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밸류마크의 혁신팀 관계자는 "온라인 강의가 더욱 활발해진만큼, 이번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하며 선제적으로 트래픽 과부하를 방지했다"며 "IT 비전문가도 설명서만 읽으면 필요한 기능을 찾아서 쓸 수 있을 만큼 사용법도 간편해 실무 관리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상무)은 "시스템 운영 비용 절감과 유연한 확장성, 빠른 서비스 등의 강점을 가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도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이러닝(E-Learning)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돼 더 많은 교육 기관과 수강생들이 환경에 관계없이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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