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구미·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두자릿수를 이어오며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온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명이 발생해 다시 한자릿수로 줄어들었다.
지난 23일 두자릿수로 늘어난 이후 엿새만이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7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490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28 nulcheon@newspim.com |
◇ 경산 = 경산시에서는 밤새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와 유증상 사례 등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지난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산 987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유증상 사례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산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989명으로 불어났다.
◇ 구미.포항 = 구미시에서는 자가격리 감염사례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구미411번확진자'는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410번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추가 확진됐다.
'구미412번확진자'는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409번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412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전수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28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에서는 밤새 북구 거주자 1명이 지난 26일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신규확진자 발생을 공개하고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518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79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1.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11.0명에 비해 0.3명이 늘어나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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