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올해 '보성 벚꽃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성벚꽃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한 만큼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차량에서 내려서 벚꽃을 관람하는 일을 자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보성군 청사 [사진=보성군] 2020.04.24 kt3369@newspim |
보성군은 벚꽃축제 추진위원회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불법 노점상과 무단 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하서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대원사 벚꽃 길 주변의 공용 주차장과 공터를 철저히 차단해 차량 정체 없이 자연스럽게 운행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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