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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미국 AZ 백신 임상데이터 이슈, 국내 접종에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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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위 통해 안전성·효과성 문제 결론
65세 이상 접종자도 10.3% 접종...당국 "접종 적극 참여해달라"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미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임상데이터 문제 지적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내 예방접종사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여러 차례 검증된 만큼 예방접종을 중단할 사안은 아니라는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 美 "AZ, 최신 임상 데이터 공개해야" 지적에 당국 "백신 효과·안전 문제 아냐"

앞서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데이터안전모니터링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발표한 임상자료에 날짜가 지난 정보가 포함됐다'고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가 데이터를 재검토하고 최신의 효능 데이터를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 검증이 이뤄진 만큼 이번 결정이 예방접종에 영향을 줄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추진단 김기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다"며 "안전성과 효과성이 인정됐다는 의미로 미국에서 임상 데이터에 대한 검토 논의가 있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안전과 효과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예방접종위원회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이상 반응과의 연관성에 대해 검토한 바 있다.

예방접종위는 이상반응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간 연관이 없으며 피가 뭉치는 혈전 발생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과 무관하다는 결론을 낸 바 있다.

◆ 1분기 접종대상자 81.8% 접종...65세 이상 접종률도 10.3%

추진단은 1분기 접종자 중 69만439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81.8%의 접종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65세 미만 요양병원 종사자 및 거주자가 86%,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가 89.1%로 나타났고 코로나 치료병원 의료진은 93.8%가 접종을 받았다.

이외에도 코로나 1차 대응요원은 73.0%,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는 77.2%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 치료병원 의료진 중 4.2%인 2691명은 2차 접종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접종자의 경우 요양병원에서 3만5427명(17.1%), 요양시설에서 3303명(1.9%)이 접종을 받아 접종대상자 37만6102명 중 10.3%가 1차 접종을 받았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4월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예방접종 속도를 더 올리고 더욱 빠르게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예방접종대상자들이 방역당국과 정부를 믿어주시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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