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246만~1270만원
계약 6개월 후 분양권 전매 가능…1차 중도금 납부일 전 전매 가능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라는 '양평역 한라 비발디' 정당 계약을 오는 27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3.3㎡당 분양가는 발코니 비확장 기준으로 평균 1270만원(1단지) 또는 1246만원(2단지)이다.
단지는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24-41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 지상 20층, 16개 동, 2개 단지(1단지 750가구·2단지 852가구)로 총 160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1·2단지를 포함해 ▲59㎡A 116가구 ▲59㎡B 230가구 ▲74㎡ 302가구 ▲84㎡A 570가구 ▲84㎡B 308가구 ▲98㎡ 76가구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양평역 한라비발디' 조감도 [자료=한라] 2021.01.11 sungsoo@newspim.com |
지난 4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일반분양 1039가구(1·2단지) 모집에 1만4040명이 접수해 평균 13.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1순위에서 1만4040명이 몰린 것은 양평 일대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역대 최다 기록이다. 최고경쟁률은 1단지 98㎡형으로 34가구 모집에 1112명이 몰려 경쟁률이 32.7대 1에 이르렀다.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이다. 무주택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다주택자여도 주택구입시 대출이 가능하다. 무주택자 및 1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도 적용되지 않는다.
단지는 1차 계약금으로 1000만원을 내고 30일 이내 분양가 10%의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전매제한이 6개월로 1차 중도금 납부 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1차 중도금 납부일은 오는 10월 28일이다. 계약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04-103번지에 있는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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