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4·구미3·경주2·영천2·영주1명
[경산·구미·경주·영천·영주=남효선 기자] 경북 경산에서 목욕장 연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구미와 영주에서 '경로불명'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해 사흘째 두자릿수를 이어오고 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2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449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24 nulcheon@newspim.com |
◇ 경산 = 경산시에서는 밤새 목욕장 연관 1명을 포함 4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 4명 중 목욕장 연관 1명을 제외하고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로 지난 18일 양성판정을 '경산938번확진자'의 접촉자1명,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962.957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산지역의 H스파 목욕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불어났다.
경산시의 24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69명으로 늘어났다.
◇ 구미 = 구미에서는 지난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고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사례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과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확진자는 407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24 nulcheon@newspim.com |
◇ 경주 = 경주시에서는 밤새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신규확진자 발생정보를 공개하고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 파악이 마무리돼 이동동선 등은 비공개 대상이라고 밝혔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238명으로 늘어났다.
◇ 영천.영주 = 영천시에서는 지난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68명으로 증가했다.
또 영주시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어났다.
영주시는 해당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완료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6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9.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평균' 8.3명에 비해 1.1명이 늘어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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