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20일 오전 전주시에서 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밤사이 전주 10명, 익산 3명 등 전날 전북도내에서 16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누적 1356번째다.
전주시에서 밤사이 확진된 20대 4명과 30대 3명 등 7명은 서로서로 접촉해 집단 감염됐다.
전북 코로나19 검체채취 장면[사진=뉴스핌DB] 2021.03.20 lbs0964@newspim.com |
이들은 직장이 김제인 20대 A씨(전북 1338번)가 지난 18일 발열·기침·오한·근육통의 증세을 보여 검사한 결과 전날 오전 확진된 이후 이들도 서로 n차 감염된 사실을 알게 됐다.
또 전주시 20대 B씨(전북 1337번)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군복무중에 지난 10일부터 전주 본가로 휴가를 나와 전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를 접촉한 30대 1명도 전날 오후 확진됐다.
익산시에서도 밤사이 60대 2명과 10대 1명이 확진됐다. 이들 3명 모두 대전시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됐다.
이날 오전 전주시에서 확진된 6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주요동선에 대해 소독을 마치고 입원조치 했다. 확진자들의 접촉자 검사와 동선파악·GPS·카드사용내역 등 추가적인 확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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