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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유럽 유력 車전문지 아우토 빌트 테스트 1위

기사입력 : 2021년03월17일 14:23

최종수정 : 2021년03월17일 14:23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 1위...최우수 등급 획득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금호타이어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이자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권위를 자랑하는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에 올라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유럽 및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잡지로 자동차 및 관련 제품들에 대한 컨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우토 빌트의 성능 테스트 결과는 자동차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지표로서 자동차 업계에는 신뢰도 높은 인증의 의미를, 소비자들에게는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자료=한국타이어]

최근 아우토 빌트는 유럽지역에서 판매중인 주요 브랜드의 여름용 타이어 53개 제품을 대상으로 1차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테스트를 실시, 이를 통과한 상위 20개 타이어만 2차 종합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의 유럽 베스트셀러 제품인 엑스타(ECSTA) HS51은 노면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 항목에서 호평을 받아 미쉐린, 콘티넨탈, 브릿지스톤 등을 제치고 최종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아우토 빌트는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HS51에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부여하며 "모든 조건(Wet & Dry)의 도로에서 탁월한 그립력을 갖췄으며 정확한 핸들링과 짧은 제동거리를 바탕으로 최고의 주행성능과 결합된 최대의 안정성능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최고의 공신력을 갖춘 아데아체 테스트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아 '기술명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금호타이어의 스포츠형 라인업 엑스타(ECSTA) 브랜드의 대표 모델 PS71은 UHP(초고성능) 타이어 부문에서 총 17개 업체와 겨루어 3위를 기록하며 콘티넨탈, 브릴지스톤, 팔켄 등과 함께 최상위(Good)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엑스타 HS51 역시 HP(고성능) 타이어 총 15개 제품 중 4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테스트에서 엑스타 PS71은 뛰어난 배수성능을 바탕으로 젖은 노면의 모든 평가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으며 마른 노면에서의 짧은 제동거리와 최고 마모(Wear) 수준을 바탕으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 UHP 타이어인 엑스타 PS71은 뛰어난 핸들링과 고속 주행 안정성,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제동 성능이 가장 큰 특장점으로 지난해부터 체코 스코다社의 옥타비아와 카미크에 OE 공급중이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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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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