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고령에서 11일 오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명이 한꺼번에 추가 발생했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26~31번) 6명 모두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코로나19 전수 검사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북 고령군의 외국인 근로자 대상 임시선별진료소 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11 nulcheon@newspim.com |
고령군과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고령군의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고령군은 지난 9일부터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 진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수검사는 12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진단검사는 경북도의 외국인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령에 따른 것이다.
고령군의 해당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은 모두 116개소 1200여명으로 알려졌다.
고령군은 이들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한 진단검사를 통한 지역 내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다산1일반산업관리공단 내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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