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10일 정주하고 싶은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 월세 지원은 월세 20만원을 최대 12개월·생애 1회에 한해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lsg0025@newspim.com |
올해는 총 50명을 선정해 오는 6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지원한다. 대출이자 지원이 아닌 실제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의 만19세~39세의 청년 1인 가구이며 임차보증금 9000만원 이하, 월세 50만원 이하로 거주를 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시는 1차 선정을 거쳐 최종대상자를 선정하며 오는 6월 중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어 청년들의 복지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및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복지정책과 청년복지팀(031-8024-307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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