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새로운 감염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추진단장(왼쪽)이 지난달 2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2.22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118명을 진단검사 한 결과, 양성 7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3345명으로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부산공동어시장에서는 지표환자인 3309번과 접촉한 5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부산공동어시장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부산시 방역당국은 전날 공동어시장의 직원 및 아르바이트 등 종사자 1000여명에 대해 선제적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공동어시장은 이날 경매가 중단되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그밖에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1명은 남양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08명, 3026명, 사망 111명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