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대학생 지인모임 누적 33명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월 첫 주말인 6일 하루동안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해 닷새째 한자릿수를 이어오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8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68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531명이며,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157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07 nulcheon@newspim.com |
대구에서는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 연관 확진자가 이어져 밤새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기존확진자의 동선노출에 따른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추가 확진되고 1명은 지인모임 참석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이 발현돼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 연관 누적 확진자는 '지인모임' 11명, 가족.지인 9명, 동선노출 12명 등 33명으로 불어났다.
또 중구 '일가족'과 남구 소재 '체육시설' 연관 이용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서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 3명은 남구 소재 체육시설 이용자1명과 종사자1명, 가족 1명 등이다.
'중구 일가족'과 남구 소재 '체육시설' 연관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이용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용자와 종사자 610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한 결과 3명(종사자 2, 이용자 1)이 '양성'판정을, 50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5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밤새 대구에서는 서울과 충북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발생하고 감염원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사례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9명이며 이 중 110명은 지역 내외의 8곳 병원에서, 9명은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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