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국가균형발전 공로 인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3일 우원식 국회의원(민주당, 서울 노원을)에게 제31호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시의 발전에 공헌한 다른 시·도 인사, 재외동포, 외국인 등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우원식 민주당 국회의원(오른쪽)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있다. 2021.03.03 goongeen@newspim.com |
이날 우 의원에 대한 명예시민증 수여식은 시청에서 열린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충청권 간담회에 앞서 열렸다.
시는 우 의원이 그동안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해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 의원은 4선 국회의원(17대, 19∼21대)으로 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추진단' 단장 역할을 수행하며 '행정수도 세종'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쳤다.
우 의원은 국회 완전 이전을 위한 국회 내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제와 시기, 방식을 합의하고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왔다.
우 의원은 수여식에서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매우 큰 영광"이라며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에 세종시 발전 기여로 명예시민이 되신 우원식 의원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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