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자동차를 대폭 확대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203억원을 들여 △천연가스자동차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수소자동차 △전기이륜차 △전기굴착기 등 960대의 친환경자동차 물량을 확보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1.02.22 gkje725@newspim.com |
이는 지난해 대비 예산과 사업량 모두 220% 증가한 물량이다.
올해 신규로 지원되는 전기굴착기는 기존 디젤굴착기에 비해 소음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도심 공사현장의 비산먼지 발생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석암동에 수소충전소가 준공되면 수소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3배 확대된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소차 18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요가 폭증했던 전기화물차도 680% 증가한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0대를 보급한다.
시민들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충전소 인프라도 164곳 운영 중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충전소를 구축해 전기차 대중화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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