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도 부천의 영생교 승리제단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21일 영생교 승리제단 관련 등 모두 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는 괴안동에 사는 70대 A씨로 전날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승리제단과 감염 연결고리가 확인된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까지 승리제단 및 보습학원 집단감염과 관련된 부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145명이다.
승리제단과 보습학원에서는 지난 9일 확진자 53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이후 연일 관련 가족과 접촉자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양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4명은 관내·외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09명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