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발생이 두자릿수를 이어오며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밤 사이 신규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1명, 해외유입 1명 등 12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8503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지역감염 사례는 8364명, 해외유입은 139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2.16 nulcheon@newspim.com |
대구에서는 밤새 동구 소재 식당 연관 9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식당 연관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불어났다.
해당 식당 연관 확진자의 경우 지난 14일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이튿날인 15일 확진자의 동거가족 2명이 추가 발생한데 이어 동거 가족 1명이 근무하는 식당 종사자 6명과 종사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구시는 "해당 식당 이용자에 명부를 확보하고 재난 문자와 개별 연락을 통해 지난 15일까지 799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향후 지속적으로 식당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밤사이 대구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고 폴란드에서 입국한 해외유입사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동구 8명, 수성구 3명, 달성군 1명 등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4명이며 이 중 138명은 지역 7곳 병원에서, 16명은 지역 내외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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