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 학사일정 발표을 통해 개학 연기 없이 3월에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하되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학교 규모를 불문하고 거리두기 2단계까지 전면 등교한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2.16 lbs0964@newspim.com |
또 소규모학교와 특수학교는 2.5단계까지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소규모학교 기준은 유치원은 60명 이하, 초중고교는 지난해 300명 이하에서 올해는 300명 이하인 학교와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가 25명 이하인 학교까지 확대한다.
학생수가 390명이면서 학급당 학생수가 24명인 학교는 지난해 기준으로는 소규모학교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소규모학교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1265교 중에서 71.8%인 908교가 매일 등교가 가능해진다.
원격수업 출결 확인은 원칙적으로 당일 교과별 차시 단위로 실시하되 최종 출결 확인 기간은 3일로 한다.
학생평가에 있어서도 초등학교는 평가 횟수과 시기를 조정해 운영하도록 했다. 또 중·고등학교는 지필평가와 수행평가의 비율 조정 등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고, 결시자 인정점 처리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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