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증권사 배당금도 전년比 '30~60%' 확대..."주주들 좋겠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증권·메리츠증권·교보증권 등 배당 최대 60%까지 확대
"배당 확대 기조 뚜렷", 키움증권·미래에셋대우 등도 증가 예고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뜨거운 주식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증권사들이 속속 배당 공시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상 처음 증권사 영업이익 1조원 시대가 열린 데다 대부분 20% 이상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해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증권사 배당 공시 시작을 끊은 삼성증권은 보통주 1주당 2200원을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주당 1700원인 것과 비교해 약 29% 높은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배당금을 인상 중인 증권사 중 하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리츠증권은 최근 3년 동안 주당 200원을 배당하던 것에서 이번에는 주당 320원을 배당하기로 해 무려 60% 인상폭을 보였다. 시가배당률로 따지면 이는 8.34%에 달하는 수치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배당주 종목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금이 배당기준일 주가와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만약 A종목의 배당기준일 주가가 1만원일 때 주당 1000원의 배당이 이뤄졌다면 시가배당률은 10%에 해당하는 식이다.

교보증권은 배당금 인상률이 13%로 비교적 적지만 배당금은 450원(최대주주는 주당 300원) 수준이다. 배당총액도 215억원으로 전년 대비 53.57% 확대됐다. 시가배당률은 4.25%에서 5.74%로 뛰었다. 교보증권은 소매영업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다른 대형증권사에 비해 실적 상승이 두드러지는 않았으나 배당금은 적잖게 늘렸다. 교보증권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배당금을 늘리고 있다.

삼성증권을 비롯한 일부 증권사가 배당공시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다른 증권사들의 배당 확대도 점쳐지고 있다.

주요 증권사의 2020년 잠정 실적을 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1047억원을 기록해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 증권사 영예를 안았다. 순이익은 8183억원으로 전년보다 23.2% 늘었다.

미래에셋대우는 아직 배당 공시를 하지 않았지만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확대된 배당 성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2019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260원, 우선주 1주당 286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1821억원이었다. 이는 지난 2016년 12월 통합 미래에셋대우가 출범한 이후 가장 많은 액수였던 2018 회계연도의 보통주 1주당 220원과 총액 1539억원을 크게 웃돈 규모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5월 '배당성향 25% 이상 유지' 정책을 일부 수정해 2020 회계연도 배당은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배당금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서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말한다. 가령, 당기순이익이 100억원일 때 이 중 2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면 배당성향은 20%가 된다.

2020년 잠정 영업이익이 100% 이상 증가한 키움증권(101.6%)과 대신증권(149.8%)의 배당 성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사모펀드 사태로 악재를 겪었지만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면서 고배당 성향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해 5% 이상 배당수익률을 보인 현대차증권·DB금융투자증권 등도 비슷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지주계열 증권사는 현재 제약이 큰 상황이지만 나머지 증권사의 경우 지난해 압도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적어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그 이상의 배당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