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 3명 추가
고위험군 환자 많은 대형 병원서 집단감염 나타나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에서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확진자가 하루만에 15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151명 증가한 2만6324명이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기준으로 35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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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은 최근 한양대병원을 비롯한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 체육시설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다만 고위험군 환자가 대거 입원 중인 서울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나타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6명으로 누적 기준 81명으로 집계됐다.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 누적 96명을, 구로구 오류동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9명 증가한 누적 32명으로 나타났다.
성북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누적 19명을, 광진구 소재 헌팅포차 관련 확진자는 2명 증가한 누적 6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타 확진자 접촉 관련해서는 47명이 늘어 누적 8287명을,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44명 늘어 누적 6112명을, 해외유입은 4명 늘어 누적 857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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