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티씨엠생명과학, EDGC와 '여성질병 키트 가인패드' 홍콩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1년02월15일 09:51

최종수정 : 2021년02월15일 09:51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넥스트BT의 자회사 티씨엠생명과학은 자궁경부암 및 성매개 감염질환의 선별검사를 위한 자가채취 키트인 /가인패드(GynPad)'의 홍콩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와 제품 공급 및 공동마케팅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티씨엠생명과학은 EDGC와 함께 홍콩의 병원, 편의점, 약국 등을 대상으로 가인패드를 공급하고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정밀 맞춤의학 클리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EDGC의 해외 유전체검사 서비스 판로를 활용하여 동남아시아 등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가인패드 [사진=티씨엠생명과학 제공]

가인패드는 세계 최초의 패드형 여성질병 검사용 자가검체 채취키트로 팬티라이너 형태의 패드를 착용 후 채취된 특수필터를 전문 의료 검사센터로 보내면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 (HPV)와 성매개 감염질환 (STD)의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여성질환에 조기검진에 대한 관심이 높고 검사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홍콩 등의 지역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 DNA 검사와 성매개 감염질환 원인균 검사에 획기적인 편의성을 제공할 가인패드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높다"며 "연간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홍콩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DGC는 Cell free DNA(세포유리DNA) 혁신기술과 최첨단 NGS분석을 바탕으로 미국의 그레일과 함께 액체생검 조기 암 진단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HPV 및 STD감염 검사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대응을 위해 홍콩 시장에 진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진료 기피 등의 어려움을 타파하고자 홍콩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셜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티씨엠생명과학과 함께 전문 의료인들 대상의 학회 학술 활동 등을 통한 가인패드 공급 및 유통을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심리적, 문화적 이유로 여성들의 산부인과 방문과 검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편리하게 검체를 자가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이메일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인패드'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비대면(언택트) 검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가인패드'의 판매는 향후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판매가 진행중인 말레이시아, 태국과 함께 홍콩 시장 진입을 계기로 EDGC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타 동남아 지역 및 중동 지역 공략을 순차적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zuni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