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도내 타 시·군보다 한발 앞선 '아이꽃돌봄센터' 조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돌봄 사각지대 문제 해소와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아이꽃돌봄센터 대교동(코아루아파트)3호점을 15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이꽃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다.
논산에는 내동홈(놀뫼아파트), 강산홈(동신아파트), 대교홈(코아루아파트)등 3개소가 운영 중이다.
논산시청 전경[사진=논산시] 2021.02.15 kohhun@newspim.com |
이용대상은 만 24개월에서 초등학교 4학년(만6세~만9세 아동)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간단위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두 자녀 이상 저소득 가구는 50% 할인되며 전화 또는 방문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내동홈, 강산홈은 24시간 운영(월요일~금요일), 대교홈은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오후9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주간에는 시간당 2000원, 야간에는 3000원의 이용요금이 발생하며 두 자녀 이상, 저소득 가구는 50%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아동보육친화팀(041-746-5353)또는 돌봄센터(041-980-2266)로 문의해야 한다.
김배자 시 사회복지과장은 "아이꽃돌봄센터가 육아정보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영유아 발달은 물론 부모의 보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논산시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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