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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15日起松绑防疫措施 首都地区餐厅延长营业时间一小时

기사입력 : 2021년02월15일 08:22

최종수정 : 2021년02월15일 08:22

韩国第三波新冠病毒(COVID-19)肺炎疫情经过两个多月趋于稳定,政府决定15日起下调首都地区保持社会距离防疫等级至2级,地方至1.5级。至此,首都地区餐厅营业时间延长至晚10时,但仍然禁止除直系亲属以外的5人以上聚会。

资料图。【图片=纽斯频】

据中央灾难安全对策本部15日消息,当天起正式将首都地区的保持社会距离防疫等级由2.5级下调至2级,地方防疫等级由2级下调至1.5级。

至此,韩国全境约100万个公共设施营业时间延长,且持续禁止营业的娱乐场所也重新开门迎客。

首都地区餐厅咖啡店营业时间延长至晚10时

具体来看,首都地区电影院、网吧、游乐园、补习班和大型超市等约48万个公共设施营业时间不再受到时间限制。大众浴池可重新营业,但汗蒸幕(桑拿房)仍被禁止营业。

同时,首都地区餐厅和咖啡店堂食服务时间延长一小时至晚10时,超过营业时间仅可提供外卖和打包服务。直销企业宣传馆、歌厅、室内体育设施等营业时间也延长至晚10时。体育场在可容纳人员10%以内允许观众入场观赛,宗教设施进行礼拜、弥撒和法会等活动的限定人员比例从可容纳人员的10%放宽至20%。

此外,参加红白喜事的限定人数也放宽至100人以内。

韩国地方餐厅咖啡店营业时间不受限

韩国政府本次下调地方防疫等级至1.5级,约52万个公共设施全面恢复营业,除直销企业宣传馆外,其他设施营业时间不受限。

韩国地方公共设施营业时间虽不受限,但却限定入场人数。歌厅和室内体育设施为每4平方米1人,并禁止在设施内部进食;同样禁止提供堂食服务的还有大众浴池。

不仅如此,韩国地方示威集会、大型演唱会、庆典和学术活动限定参与人员在100人以内,但展览、博览会和国际会议则不受人员限制,满足每4平方米1人即可。

红白喜事也须符合每4平方米1人限制,若参与人员超过500人,主办方须提前向地方政府报备。

另外,韩国全境娱乐设施(酒吧、歌舞厅、猎爱酒吧、边玩扑克边喝酒的德扑酒吧)可在严格遵守防疫守则的情况下营业至晚10时,但须保证室内每8平方米1人的规定。

维持禁止5人以上聚会措施 直系亲属除外

韩国防疫部门曾多次表示,"禁止5人以上聚会"措施在控制本轮疫情中起到至关重要的作用。政府本次依然维持该措施,但直系亲属聚会不在该规定内。

此外,政府将加大对违反防疫措施的从业人员的处罚力度。政府将成立特别小组对被放宽营业的公共设施进行抽查,即便仅违反一次防疫措施,也将处以罚款并停业两周。

本次防疫措施将持续至28日晚12时。

▲专家担忧政府放宽防疫措施恐引发疫情反弹

对于韩国政府15日起放宽防疫措施,专家对好不容易控制下来的疫情恐再度反弹感到担忧。

嘉泉大学吉医院传染内科教授严中植(音)表示,在目前的情况下,政府即便最大限度进行防疫,日均确诊病例仍未跌破300例,且正逢春节假期,确诊病例或出现增势,因此政府在2月末调整防疫措施最合时宜,现在的做法操之过急。

严教授强调,政府放宽防疫措施恐令趋稳的疫情再度恶化,在民众接种足够多的疫苗前,疫情均有"死灰复燃"的可能。

梨花女大木洞医院呼吸内科教授千恩美(音)向记者表示,政府在春节假期过后的第二周双休日决定是否调整防疫措施较为合适。最近韩国单日确诊病例中80%为首都地区,春节假期过后的疫情状况将在月末出现端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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