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딸 부부 확진...전주 모친 운영 음악학원생 등 8명 감염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14일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와 관련 전주시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북도 누적 1087번째 확진자다.
전주시 60대 A씨는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주시 덕진구에서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딸 B씨와 함께 음악학원(피아노·플룻)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 2명과 수강생 27명 등이 있다. 이와관련 8명이 확진됐다.
전북도내 코로나19 검체채취 장면[사진=전북도] 2021.02.14 lbs0964@newspim.com |
B씨의 남편은 인천의 회사 동료확진에 따른 전수검사에서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부부가 함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6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A씨도 지난 5일부터 김침·가래 증상이 나타나 딸 부부의 확진 통보를 받고 11일 검사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12일 전북대병원에 격리입원 조치됐다.
이 학원 강사인 군산 20대 C씨와 C씨의 모친 40대, 전주 학원생 10대와 학원생 모친 40대 등 4명이 전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전주에서 확진된 3명은 70대 플롯 취미반 학원생과 그의 배우자 70 및 지인 60대 등 3명이다. A씨와 관련돼 13~14일에 전주 6명·군산 2명 등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날 현재 A씨와 관련 군산·전주 등의 음식점·카페·보험회사 등에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16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와 더불어 자가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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