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청도·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설 연휴 사흘째인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4명, 해외유입 사례 1명이다.
이로써 14일 오전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3051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 [사진=뉴스핌DB] 2021.02.14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포항에서는 자가격리 감염사례 등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2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포항 지역 누적 확진자는 469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2명 중 1명은 아시아에서 입국한 남구 거주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또 다른 확진자 1명은 북구 거주자이며 지난달 29일 행정명령에 따른 '세대당 1명 이상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430번확진자'의 가족이다.
◇ 청도.안동 = 청도군 풍각면에서 연쇄감염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 사이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2명의 신규확진자는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청도 176.177번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청도군과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을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공개하고 지역 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청도군의 누적 확진자는 179명으로 늘어났다.
안동시에서는 '서울한양대병원' 집단발생과 관련해 퇴원환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3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2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3.4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자가격리자는 13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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