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에서 하루사이에 가족간 감염으로 부모·자녀 등 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5일 강원 강릉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2020.09.05 grsoon815@newspim.com |
13일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죽왕면에 거주하는 A(고성 10번) 씨와 10대 B(고성 11번) 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고성 8번·9번 환자의 자녀들인 것으로 파악돼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성 8번·9번 확진자는 서울 중랑구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조사된 간성읍 소재 A 식당에 지난 1~13일 방문자는 이른 시일 내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으로 당부했다.
고성군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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