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SNS 톡톡] 서병수 "황희, 홍위병 앞세워도 히틀러와 모택동은 몰락했다"

기사입력 : 2021년02월10일 16:44

최종수정 : 2021년02월10일 16:44

"문재인 사람들로만 모아놓은 게 文정권 내각"
"정책이랍시고 내놓을 때마다 족족 실패하는 이유…"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여당이 야당 반발 속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한 데 대해 "게슈타포가 있음에도, 홍위병을 앞세웠음에도 히틀러와 모택동은 결국 몰락했다"고 비판했다.

서병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문재인의 사람들로만 모아놓은 게 문재인 정권의 내각이다. 친문(親文)으로 채워졌으니 든든하다 여기겠지? 그러나 잊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서병수 페이스북 캡쳐]

서 의원은 "하필 이런 사람인가? 대통령 문재인이 낙점하는 인물들의 면면은 한결같이 왜 이런 꼴인가?"라고 반문하며 "하기야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고, 하물며 놀랍지도 않다. 왜냐하면 문재인 정권이니까. 그러니 교수신문이 꼽은 사자성어 1등이 '아시타비(我是他非)'이고 2등이 '후안무치(厚顔無恥)' 아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오죽 명절마다 챙겨온 고기 선물이 많았으면 식비가 들지 않을 정도라니… 나는 21세기에도 선물을 빙자하여 뇌물을 뜯어내는 탐관오리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조차 못 했다"며 "국회의원 황희는 정치를 재테크 수단으로 여기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국민 세금으로 먹고사는 국회의원이 몸 아프다는 핑계로 병가를 내서 국회 회의는 불참하고 스페인이니 미국이니 가족 여행을 다녔단다. 그것도 관용 여권으로. 이렇게 해야 할 일은 팽개치고 여행을 다닌 게 전문성이 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되었다"며 "국기원에서 태권도 명예 6단증을 받았다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되었다. 국회의원이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어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되었다"고 꼬집었다.

서 의원은 "이런 사람이 문재인 정권의 장관"이라며 "이쯤 되면 왜 문재인 정권이 정책이랍시고 내놓을 때마다 족족 실패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 기본도 안 되는 사람들만 끼리끼리 모였는데 국가 정책에 대해 무엇을 논할 수 있겠는가"라고 개탄했다.

그는 "확실히 사람이 문제"라며 "전해철, 박범계, 권칠승에 이어 이제 황희까지.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장관 자리를 꿰찼다. 죄다 노무현 정권의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지낼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 패거리들"이라고 지적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