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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앞둔 예비 고1, 변화하는 학생부 기재 내용 정확히 파악해야

기사입력 : 2021년02월10일 15:26

최종수정 : 2021년02월10일 15:26

2024학년도 대입, 교내 대회 수상경력·독서활동 등 활용 못해
개학 앞두고 중학교 때 취약한 과목 점검 진행돼야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당국이 예정대로 학사 일정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3월부터 신학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규모가 변수가 될 수 있지만,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집단확진 사태를 고려한 학사 일정이 각 학교에 안내된 상태다. 10일 입시전문업체 진학사와 예비 고1이 준비해야 할 점등을 알아봤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1학년도 서울 고등학교들의 졸업식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세현고등학교에서 비대면 화상 졸업식을 마친 학생들이 학교로 등교해 워킹스루로 졸업장 수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1.13 photo@newspim.com

올해 대입부터 정시모집 비율이 증가하지만, 여전히 수시모집 비중이 크다. 우선 1학년부터 수시모집에 대비해 달라지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방과 후 활동, 자율동아리, 청소년단체활동, 개인적으로 수행한 봉사활동 등 정규교육과정 이외의 비교과활동을 비롯해 교내 대회 수상경력, 독서활동 등을 대입에 활용할 수 없게 된다. 기존과는 다르게 대회를 준비하거나 봉사활동 시간을 늘릴 필요가 없다는 취지다.

목적이 뚜렷하지 않은 활동으로 교과 학습을 놓치거나, 지나치게 시간을 보내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따라서 학생부 변경 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향후 고등학교 과정이 문·이과 통합으로 운영되는 점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 문과, 이과를 나누지 않고 공통 과정을 밞으면서 자신의 흥미에 따라 심화하고 싶은 과목을 학생 스스로 선택해 공부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1학년 때 공통 과목을 배우고, 2~3학년때 선택과목을 듣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대략적으로 계열을 정하고 동아리 선택이나 진로활동을 계획하는 것도 필요하다. 효율적으로 고등학교 생활이나 대입 준비를 위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개학까지 중학교 때 취약했던 과목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본인의 취약 과목을 점검하고, 중학교에서 배운 주요 과목의 핵심 개념들을 정리해 고교에서의 학습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고교 신학기는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향후 고교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연간계획 및 교육과정을 확인하고 대응해 대입이라는 장기 레이스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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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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