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6793억원...31%증가
세전이익 6856억원...리테일 사업 호조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증권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5076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9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793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6856억원으로 전년대비 31% 늘었다.
[로고 =삼성증권] |
리테일 사업부문은 고객수와 예탁 자산 모두 크게 늘었다. 순수탁수수료 6853억원 기록하며 국내외 주식 모두 큰 폭 증가했다. 국내 주식은 지난 2019년 대비 155% 증가했고 해외주식은 228% 늘었다.
고객 예탁 자산도 연간 31조원이 순유입되며 총 264조원을 달성했다. 디지털과 지점 등 채널 전반에 걸쳐 리테일 사업이 강화됐다. 1억원 이상 개인 고객이 18만4000명으로 2019년 대비 76% 증가했고, 30억원 이상 부유층 고객은 2841명으로 42% 늘었다.
IB부문은 기업공개(IPO)와 구조화금융 영업 호조를 바탕으로 인수와 자문 수수료 실적이 전년대비 13% 늘었다. 인수금융 주선 규모는 2조5000억원을 넘기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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