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剖析:韩国80·90后撑起高端商品市场 疫情加剧财富两极化引忧虑

기사입력 : 2021년02월08일 11:02

최종수정 : 2021년02월08일 11:02

近几年,韩国"奢侈品风潮"甚嚣尘上,推动该潮流的并非有权有势的人物,而是80·90后年轻群体(MZ世代),他们大举买入进口车、名表、名牌箱包和服装。

资料图。【图片=纽斯频】

这些年轻群体中,有因新冠病毒(COVID-19)肺炎疫情无法境外游而将旅游资金用于购买奢侈品的"阔气消费",有因房价上涨的"YOLO型消费(You only live once,指活在当下,大胆去做)",也有跟风艺人和网红的"模仿型消费"。但在年轻人大肆购买奢侈品的背后,疫情引发的财富两极化的阴暗面也同时存在,专家呼吁政府制定相关对策。

◆韩国进口车销量创新高 30多岁成主要消费群体

进口汽车可谓奢侈品的核心,是仅次于房地产的"第二资产",也是韩国社会对外展示财富的方法之一。数据显示,2020年韩国进口汽车规模创历史新高,达27.4859万辆,在本土汽车市场占比为16.7%。

若按该趋势发展,5年后韩国进口汽车市场份额有望突破20%。韩国进口汽车协会认为,新车效应、充足的汽车库存以及政府下调个别消费税是进口汽车销量大幅增加的主因。

从年龄层来看,30-39岁是购买进口车的主要群体。数据显示,截至去年11月,以个人身份购买的进口车规模为15.4501万辆,其中4.9650万辆(32.14%)被30-39岁消费者购买,随后是40-49岁(32.11%,4.9617万辆)和50-59岁(19.9%,3.0672万辆)等。

资料图:2020年7月新罗免税店库存免税品促销活动现场。【图片=纽斯频】

◆80·90后促百货店奢侈品销量激增

在韩国各大百货店的奢侈品专区,随处可见排队的消费者。云云奢侈品中,韩国人最青睐香奈儿,更出现民众清晨6时就在门店前排队,即便等到百货店10时营业,依然出现部分人气商品库存不足的状况。

记者在首尔明洞商圈某百货店门前采访了即将于4月结婚的市民金某(33岁),他表示:"我想用奢侈品当做结婚礼物,因此特地向公司请假到首尔市的几处大型百货店品牌领号排队购买,我按顺序前往这几家百货店,最终在一周后买到想要的商品。"

据现代百货发布的数据,该百货店的奢侈品牌销售额增长率由2016年的9.7%,2017年的12.3%,2018年的19.1%,2019年的24.3%增至去年的28.2%。乐天百货和新世界百货去年奢侈品增幅也超过20%。

另据乐天百货发布的数据,20-39岁消费者比重逐年增加,由2018年的38.2%增至2020年的44.9%。新世界百货也表示,购买奢侈品的消费者群体中,30-39岁占比高达39.8%。

◆疫情导致韩国年轻人"报复性消费"

有声音指出,韩国年轻人在疫情引发的经济低迷情况下依然热衷购买奢侈品的主要原因是"报复性消费"。

受疫情影响,全球境外游叫停,这导致韩国年轻人将用于境外游的积蓄花在奢侈品上。在某大企任课长的朴某(37岁)向记者表示,此前每年用于家庭旅游的开销在500-600万韩元之间,想到短期内无法境外游,就花500万韩元(约合人民币2.8万元)给妻子买了个名牌包。

也有分析认为,韩国房价上涨,资产两极化也助长民众热衷购买奢侈品。拥有房产的韩国人认为房价上涨让自身资产价值增加,这在一定程度上刺激消费;而没有房产的韩国人也因高房价放弃了购买房产的念头,而是将这笔资金用于购买奢侈品。

资料图:2020年6月乐天免税店库存免税品促销活动现场。【图片=纽斯频】

在大企工作的职场人崔某(35岁)最近成了奢侈品的忠实粉丝,从服装、箱包,再到大衣都是奢侈品。他说:"我在2016年购买的公寓价格最近上涨了两倍多,资产增加了,开销也多了起来"。

在仁川某中坚企业工作的金某(33岁)最近花了7000多万韩元(约合人民币40万元)购买了宝马530i汽车,他向记者表示,之前计划在首尔购买一套公寓,但近来房价"突飞猛进",最终放弃这个念头,拿出其中的一部分资金买一辆进口车。虽然年薪在4000多万韩元,但与其把工资用在偿还住宅担保贷款上,不如活在当下。此外,还有一些80·90后年轻人效仿艺人和知名网红,购买推荐的奢侈品。

◆疫情导致贫富差距加大

韩国80·90后疯狂购买奢侈品的背后凸显了整个社会两极分化的严重性。新冠疫情导致消费萎缩,资金充裕的上班族越来越多,而因经济停滞而受到冲击的小工商业者和个体户也不计其数;其中不乏被迫削减月薪的航空和旅游业从业者,他们正生活在"水深火热"之中,更不用提购买奢侈品。

数据显示,去年15-29岁青年失业率达9%,是全体失业率(4%)的两倍以上。不仅如此,疫情导致青年群体就业愈发艰难;韩国大企业招聘中纳新比例由2018年的67.6%,2019年的56.4%降至2020年的54.5%。

专家表示,随着投资房地产和股市的韩国人资产增加,令奢侈品消费水涨船高。相反,小工商业者和个体户则受疫情影响陷入经营难,两极分化现象愈演愈烈。建议政府加大对弱势群体的支援力度,尤其是解决就业问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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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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