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에서 청양 54번 확진자와 접촉자 검사결과 7일 오전 10시 기준 9명(청양55번~청양63번)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청양 54번 확진자는 지난 4일 감기 증세로 보건의료원 내원 후 코로나19 검사결과 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19 방역 2020.11.28 shj7017@newspim.com |
군에 따르면 54번 확진자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 256명에 대한 검사결과 54번 확진자 가족 3명과 다른 6명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은 지난 5일부터 54번 확진자 거주지인 정산면에 이동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해 추가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자 9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파악과 검사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확진자 동선에 대한 소독작업을 완료했으며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후 1대1 모니터링 중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9월과 12월 집단감염 상황을 빠른 시일 내 수습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적극적인 위생수칙 준수와 방역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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