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2/4 중국증시종합] 유동성 긴축 우려, 상하이 지수 0.44%↓

기사입력 : 2021년02월04일 16:59

최종수정 : 2021년02월04일 16: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1조 위안선 하회

상하이종합지수 3501.86 (-15.45, -0.44%)
선전성분지수 15105.94 (-127.21, -0.84%)
창업판지수 3200.55 (-23.22, -0.72%)

[서울=뉴스핌] 권선아 기자 = 4일 중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올해 처음으로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를 가동했지만 그만큼의 유동성을 회수하는 조치에 나서면서 유동성 긴축 우려가 지속, 증시에 강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내린 3501.86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84% 하락한 15105.94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0.72% 내린 3200.5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4187억 4300만 위안과 5237억 55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1742억 1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9424억 9800만 위안으로 1조 위안 선을 하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67억 71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0억 70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57억1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식음료, 은행, 목재가구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황제주' 귀주모태는 춘제(중국 설) 특수를 앞두고 장중 6% 가까이 상승, 2300위안 관문을 돌파했다. 반면 농업, 비철금속, 귀금속, 레저, 컴퓨터, 미디어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올해 처음으로 역레포 14일물을 가동, 10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춘제 연휴를 앞두고 유동성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이날 만기 도래한 역레포 물량도 1000억 위안이어서 순공급량은 사실상 제로였다. 중국 3대 지수는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 외에 춘제 전 현금 확보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행렬이 이어진 점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4605 위안으로 고시됐다.

2월 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suna.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