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영덕군, 코로나19 방역 등 설 연휴 특별대책 마련

기사입력 : 2021년02월03일 16:56

최종수정 : 2021년02월03일 16:56

경북도 연계 비상방역대책반 운영...종합상황실 가동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설 연휴 주민불편사항 즉각 처리와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덕군 보건소는 경북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연휴 내내 운영해 의심환자 상담과 검체검사도 차질없이 진행한다.

경북 영덕군이 설 연휴 주민불편사항 즉각 처리와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위해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사진=영덕군] 2021.02.03 nulcheon@newspim.com

종교시설(254곳), 노래연습장(21곳), PC방(7곳)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진행하고 농촌관광 휴양시설과 군 직영 시설에 대한 인원 제한 및 방역 활동도 병행한다.

상황 관리반, 재난·재해 관리반, 생활민원 처리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민원, 가스, 물가, 교통, 환경, 상수도, 보건, 의료 등 주요 민원처리와 코로나19,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응한다.

또 연휴에 204명으로 구성된 명예이장이 각 마을을 방문해 주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한다.

국가유공자와 저소득층 등 1567가구와 13개 사회복지시설 등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백미, 소고기, 소모품,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취약계층 311가구에 대해서는 경북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와 함께 위문금도 전달한다.

설 명절 대비 지역 경제 대책도 마련했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특별점검과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도 관리한다. 또 설 명절 전 각종 자금 집행을 신속히 진행해 지역 주민에 대한 인건비 체불·체납을 해소한다.

대게 등 활어 판매업소와 전통시장에 대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와 단속도 병행한다.

축산물판매업소 8곳에 대한 부정 농축산물 지도 점검도 실시해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를 억제한다.

연휴기간 방문객과 귀향객을 위한 환경도 대폭 정비한다.

생활 쓰레기 처리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낮시간과 설 당일 쓰레기 배출 금지를 적극 홍보한다.

명절 쓰레기 처리의 경우 11일과 14일은 정상 운영하고, 휴무일인 12~13일은 쓰레기 배출을 금지한다.

연휴 시작 전날인 10일까지 지역 내 공중화장실 대청소 및 위생상태도 점검해 관광객이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주요 역사 및 관광지 주변 대청소도 진행한다.

시가지와 전통시장 일원 불법 주정차 개도, 버스노선 및 택시요금 등 운송질서 위반행위 단속과 함께 대중교통시설 특별 방역과 시설에 대해 점검한다.

관광콜센터도 운영해 영덕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사어촌민속 전시관,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신돌석장군 유적지, 괴시마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설날인 12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방역대책 설명하는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 2021.02.03 nulcheon@newspim.com

영덕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광객 방역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기를 적극 안내한다.

재난종합상황실을 가동해 군민과 관광객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폭설, 산불, 연안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안전 및 청결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산불의 경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연휴에 산불위험지역을 집중 순찰한다.

구제역·AI 등 예방 위한 일제소독도 실시한다.

영덕아산병원은 24시간 운영하며, 당번 약국도 지정해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비상진료대책반(054-730-6472)으로 문의하면 진료 의료기관, 약국, 의약품 판매 업소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전과 같은 명절 분위기는 없지만 귀향객과 방문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즐거운 명절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사진
"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