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시 "아이돌 굿즈 '위버스샵' 소비자불만 증가, 법 위반 조사"

기사입력 : 2021년02월03일 14:46

최종수정 : 2021년02월03일 14:46

9개월간 137건 피해상담 접수, 피해 지속
제품 불량 및 하자, 반품 및 환불 거부 등
상담 내용 바탕으로 위반사항 조사 후 조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유명 아이돌그룹들의 기획상품(굿즈)을 판매하는 모바일 쇼핑몰인 '위버스샵(Weverse Shop)'에 대한 소비자불만이 증가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

위버스샵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앨범, 아이돌 굿즈, 콘서트티켓 등을 단독 판매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1.02.03 peterbreak22@newspim.com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 위버스샵 관련 소비자불만 상담은 총 137건에 달한다. 유형은 ▴제품불량 및 하자(42.3%) ▴반품 및 환불(33.6%) ▴배송지연(13.8%) 순이다

상담내용에는 소비자가 상품에 대한 하자나 불량으로 교환과 환불요구하면 내부에서 인정하는 불량범위에 미치지 못한다며 환불을 거부하거 반송비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키기도 했으며 교환상품을 받는데 최장 몇 달씩이나 소요되는 등의 불만접수가 많았다.

실제로 일부 소비자들은 6개월이 넘도록 상품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지만 관련 아이돌 굿즈가 이곳에서만 단독판매하고 있어 울며 겨자 먹기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위버스샵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 제공에 관한 고시'에서 요구하는 상품 정보 일부도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피해상담내용을 바탕으로 배송지연·환불거부 및 상품정보 표시 미비 등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 후 시정권고,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 아이돌 굿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을 대상으로 품목별 상품정보 제공고시 준수 여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박주선 공정경제담당관은 "아이돌 굿즈의 경우 주소비층은 법규정을 잘 알지 못하는 10~20대가 많고 관련 상품이 일부 쇼핑몰에서만 독점 판매돼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과 실태조사를 실시해 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적극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