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초 정기총회서 선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국여성의전화 신임 대표로 송란희 사무처장과 박근양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한국여성의전화는 29일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공동대표로 송 사무처장과 박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한국여성의전화 신임대표 박근양, 송란희. [사진=한국여성의전화] |
송 대표는 한양대 여성연구소 연구원 출신으로 2009년 한국여성의전화 인권정책국 국장, 2012년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송 대표는 "앞으로 여성들의 구체적인 일상을 함께 하고, 일상의 성차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과 함께 하는 활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012년부터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지내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여성의전화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 대표는 "사회적 변화에 적응하고 회원 및 지부와 소통을 강화해 더욱 강한 여성의전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1983년 창립한 한국여성의전화는 ▲성평등 ▲여성폭력 피해 당사자의 역량 강화 ▲여성주의 담론 생산 및 가치 확산 ▲이를 수행하기 위한 조직 내부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