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가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했다.
29일 울진군의회에 따르면 이들 원전특위위원들은 전날 경북 경주시 소재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앞에서 펼침막 시위를 갖고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 재개"를 요구했다.
경북 울진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가 28일 경부시 소재 한수원 본사 앞에서 펼침막 시위를 갖고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울진군의회] 2021.01.29 nulcheon@newspim.com |
이들 원전특위는 또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 재개위해 한수원이 정부에 적극 대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원전특위의 한수원 본사 앞 펼침막 시위는 지난해 12월28일 확정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한울3,4호기가 제외되고 특히 오는 2월 26일로 신한울3,4호기 건설허가 기간 종료를 앞두고 울진지역의 경제가 몰락하는 등 지역사회에 위기감과 함께 긴장감이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선용 원전특위원장은 "정부는 울진군민이 어렵게 수용한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사업허가 기간 연장과 건설재개를 위한 공론화를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해당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수원이 보다 전향적으로 움직여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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