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cm 예보, 10시 전후 짧은시간 강한 눈 예상
제설차량 현장배치 완료, 강설 즉시 제설작업 시행
출근시간 대중교통 집중배차시간대 30분 연장 운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8일 서울지역에 2~7cm의 눈이 예보,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제설 1단계 근무를 2단계로 상향 발령한다.
서울시 등 32개 제설대책본부에서는 강설예보에 따라 오전 5시부터 제설제를 미리 상차해 현장배치를 완료하고 취약지점에 제설제를 사전살포 하는 등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강설즉시 제설작업에 임하도록 조치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눈이 내리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01.18 mironj19@newspim.com |
또한 교통혼잡에 대비해 강설 즉시 취약지점에 교통경찰을 현장에 집중 배치하고 폭설시 취약구간에 교통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출근시간 혼잡을 막고자 대중교통 출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도 30분 연장 운행한다.
폭설로 인한 도로통제 및 버스 우회 상황은 도로전광표지(VMS)와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신속하게 안내될 예정이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와 트위터(@seoultopi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과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