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5일만에 다시 한자릿수로 줄어들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6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며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269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8146명이며, 해외유입는 123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27 nulcheon@newspim.com |
이날 대구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의 접촉에 의한 n차 감염사례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 불분명' 사례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대구시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 사례이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감염원 불분명' 사례 확진자 3명에 대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에서 검사 후 타 지역(주소지)으로 이관된 확진자는 1명이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에 따라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방문자와 종사자는 28일까지 진단 검사를 반드시 받을 것을 독려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1명이며 이 중 106명은 지역 7곳 병원에서, 35명은 지역 내.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전날 하루동안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연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02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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