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시행한 교육시설공사 등 127건의 주요사업에 대해 계약 전 일상감사로 3억8000만원의 교육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주요사업 집행에 앞서 사업의 적법성 및 타당성을 점검하고 원가산정·공법·계약방식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127건 중 시설공사 99건, 물품구입 16건, 용역계약 4건, 예비비 사용 8건으로 시설공사 일상감사 비중이 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마스크 및 손소독제 구입, 열화상카메라 구입 등 코로나19 방역관련으로 15건의 물품구입과 7건의 예비비 사용에 대해 신속하게 일상감사를 단축 처리, 일선학교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박홍상 대전교육청 감사관은 "올해는 일상감사 시 잘못된 점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부서와 공감과 소통을 통한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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