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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취임 최저치 37%…"입양 아동 바꿔" 발언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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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는 1%p 상승한 57%…긍·부정 격차 17%p
소수 응답자 "기자회견 입양 관련 발언" 부정평가 이유로 지목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했던 '입양 취소' 발언 논란의 여파로 해석된다.

2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9~21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37%가 긍정 평가했고 54%는 부정 평가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4%, '모름/응답거절'은 6%였다.

지난주 조사 대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1%p 하락했다. 반면 부정률은 1%p 상승했다. 작년 12월부터 긍정률은 38~40% 사이에 머물고 있고, 부정률은 50%를 웃돌고 있다. 긍·부정률 격차는 17%p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을 메모하고 있다. [사진=청와대]2021.01.18.photo@newspim.com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코로나19 대처'가 39%로 가장 많았고 그뒤를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 및 '복지 확대'(이상 5%),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경제 정책',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이상 3%)가 이었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2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코로나19 대처 미흡',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9%), '리더십 부족/무능하다', '인사(人事) 문제'(이상 4%),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주관 및 소신 부족/여론에 휘둘림',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3%)가 뒤따랐다.

[사진=한국갤럽]

주목할 부분은 부정 평가자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에서의 문 대통령이 한 입양 관련 발언을 부정평가의 이유로 꼽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점이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부정평가 소수 응답 중에 '기자회견 입양 관련 발언'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16개월 유아 '정인이' 사망사건 관련 해법을 묻는 질문에 "입양 부모의 경우에도 마음이 변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에는 입양을 다시 취소한다든지 또는 여전히 입양하고자 하는 마음은 강하지만 아이하고 맞지 않는다고 할 경우에 입양 아동을 바꾼다든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입양 자체는 또 위축시키지 않고 활성화해 나가면서 입양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대책도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야권과 일부 온라인 상에서는 비난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사람을 반품 처리하자는 것이냐", "인권 변호사 출신 대통령이 할 말인가"라고 하면서 문 대통령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청와대에서는 진화에 나섰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회견 당일 오후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의 말씀 취지는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제도를 보완하자는 것"이라며 "현재 입양 확정 전 양부모 동의 하에 관례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전위탁보호' 제도 등을 보완하자는 취지의 말씀"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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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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