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오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지역 내 홀몸노인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양죽, 간식 및 반려식물 키트로 구성된 심리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21일 오성면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회와 단절된 채 생활하는 홀몸노인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 평택시 오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지역 내 홀몸노인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양죽, 간식 및 반려식물 키트로 구성된 심리 방역물품을 전달했다.[사진=평택시청]2021.01.21 lsg0025@newspim.com |
협의체는 노인들이 이날 전달된 반려식물 키트를 키우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심리적 방역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왕장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반려식물키트가 홀로사시는 어른들에게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오성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균 오성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심리방역 키트 지원에 나섰다"며 "종식되기까지 육체적 건강과 안전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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