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9일까지 후보자 접수
후보자 경선은 내달 선대위 출범 이후 진행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4.7 보궐선거 출마 후보자 접수를 27일부터 29일까지 받고 내달 2일 공개 면접인 '국민면접'을 진행하는 등 공천 심사 일정을 확정했다.
홍정민 민주당 중앙당 공관위 간사는 19일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다"라며 "내달 2일에는 공개면접인 '국민면접'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관위는 2월 2일 '국민면접'을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내달 1일 사흘간 사전 질문을 받을 계획이다.
최종 후보자 경선 일정은 오는 공관위 활동이 종료되는 내달 8일 이후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확정지을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4.7 재보선 공관위 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1.19 kilroy023@newspim.com |
홍정민 의원은 "29일 2차 회의에서 공개면접에 대한 시간과 질의응답 등 구체적 일정 등을 정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공관위 회의에서 "선거는 후보가 좋고 정책이 좋아야 한다"며 "당으로서는 서울·부산은 물론 각 지역 주거·환경·복지·교육 등 주민 생활에 가장 절실히 필요한 문제에 대해 대안을 갖고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특히 우리가 가장 중요시하게 될 부분은 코로나 불평등을 어떻게 완화하고 극복하느냐 하는 문제"라며 "경제적 불평등 못지않게 교육 불평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는데 당과 후보들이 답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공관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정책 능력과 전문성, 업무 추진력 등을 엄정히 심사하려 한다"며 "온라인 입당 실현으로 100만 권리당원 시대를 연 스마트 정당답게 당원과의 획기적 소통과 참여를 통해 국민 공천의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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