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번 주말 강원도는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밑으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1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철원, 화천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제평지, 홍천평지, 평창평지, 횡성, 강원중·북부산지는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망상해변. 2021.01.16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도 지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7일 오전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5도 이상 더 떨어져 강원내륙과 산지는 -15도 내외, 강원동해안은 -1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또 강원동해안과 북부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산불에 유의해야겠다.
동해중부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릉도 북쪽과 동쪽 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2~4m로 높게 일고 있다. 동해안에는 파주기 6~7초의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고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동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고 있으며 풍랑특보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동해중부앞바다는 현재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3m로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17일까지 강원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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