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어린이집 연관 신규확진자 등 밤사이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15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109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0명과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11명이다.
15일 코로나19 진행상황과 방역대책을 설명하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사진=대구시] 2021.01.15 nulcheon@newspim.com |
달서구와 서구 소재 어린이집 연관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달서구 소재 H어린이집 연관 신규확진자는 2명이며, 해당 어린이집의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대구지역은 6명이며 2명은 경북지역이다.
서구 소재 D어린이집에서 교사1명과 원아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상주BTJ열방센터 방문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해외유입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하고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 미확인'사례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감염원 미확인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02명이며 이중 151명은 지역 6곳 병원에서, 51명은 타 지역 포함 4곳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받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1명이 지난 14일 오전 4시쯤 사망해 대구지역 누적 사망자는 19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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