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헬스장 '프리웨이트' 가능해지나…당정 "일률 금지보다 부분 허용에 인식 같아"

기사입력 : 2021년01월14일 13:57

최종수정 : 2021년01월14일 13:57

김성주 "감염 위험 낮다면 허용하자는데 공감"
"추가 백신 확보, 추경·예비비 통해 충족할 것"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를 부분적으로 완화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예컨대 러닝머신에서 운동하는 것은 금지하지만 혼자 마스크를 쓴 채 운동을 하는 것은 부분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는 14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배석한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점검회의를 마친 뒤 "실내체육시설은 형평성 문제가 가장 대두됐고 감염 위험이 낮다면 허용할 수 있는 것은 허용해야 하지 않겠냐는데 대부분 공감했다"며 "판단은 전문가 판단을 거친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러닝머신을 뛰는 것과 혼자 조용히 운동하는 것에는 감염 위험에서 차이가 있다는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며 "17일 이후 일률적 금지보다는 부분적으로 허용하되 자기책임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대체로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 참석하며 김태년 원내대표, 홍익표 정책위의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1.01.14 leehs@newspim.com

다만 이외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서는 "현장의 어려움과 방역 피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면서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의원은 "지난 1년여 과정을 봤을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 확진자 수는 떨어지지만 집합금지업종에서의 경제적 어려움은 심각해진다"며 "당은 여러 지역과 업계로부터 요청된 어려움을 전달했고 최종적 판단은 전문가 판단을 거친 중대본에서 결정하도록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방역당국은 21시 이후 영업금지, 5인 미만 집합금지가 확진자수를 감소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판단했다"면서도 "대부분 지자체들은 그 조치가 유지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역당국은 오는 11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 집단면역을 만들겠다고 방향을 잡았다. 오는 2월부터 전국민 대상 접종을 시작해 9월 말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추가 백신이 필요하다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현재까지 5600만명분 백신을 확보한 상황인데 이후에도 백신 개발 회사와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며 "백신 추가 확보 계획에 따른 예산은 추경이나 예비비를 통해 충족하겠다. 걱정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1분기내 추가 백신 확보를 위한 추경 편성 가능성은 "아직은 빠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백신 접종 단계에서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종 대상이 되는 분께 접종 일정과 장소를 안내하기로 했다"며 "K-방역에 있어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전개"라고 전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