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지정을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된 더나은요양병원(평택시 서정동 소재)은 지난해 12월 26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지정돼 현재 음압시설 및 방역시설과 보강작업 등을 실시 중이며 정부에서 의료진 지원을 받아 52병상을 오는 18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평택시는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지정을 발표했다.(왼쪽부터 한관석 이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서달영 송탄보건소장)[사진=평택시청]2021.01.13 lsg0025@newspim.com |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은 전담 치료병원에서 치료받은 경증 환자가 회복 시까지 요양하는 시설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번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병원으로 박애병원이 지정된데 이어 더나은요양병원이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돼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입원치료가 원활하게 진행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병원 측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나은 요양병원[사진=평택시청] 2021.01.13 lsg0025@newspim.com |
한관석 더나은요양병원 자비의료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에는 박애병원이 지난해 12월 12일 코로나19 감염병 거점병원으로 지정됐으며 같은 달 24일부터 치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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