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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美에 강대강·선대선 원칙...남북관계, 판문점선언 이전으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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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관계 수립 열쇠는 미국의 적대시 정책 철회"
"남북관계 회복, 전적으로 남한 태도에 달려있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을 향해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는 한편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남한 측의 합의를 이행하는 만큼 상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공식적인 핵 보유국임을 다시 한번 강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제8차 당대회 사업총화 보고 내용을 소개하며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의 열쇠는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는 데 있다. 앞으로도 강(强)대강(强), 선(善)대선(善) 원칙에서 미국을 상대할 것"이라고 9일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노동신문] 2021.01.09 oneway@newspim.com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대미 관계와 관련해 "우리 혁명발전의 기본장애물, 최대의 주적인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지향시켜나가야 한다"고 방점을 찍었다.

이어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든 미국이라는 실체와 대조선 정책의 본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대외사업부문에서 대미전략을 책략적으로 수립하고 반제(반미제국주의) 자주역량과의 연대를 계속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화국이 책임적인 핵 보유국으로서 침략적인 적대세력이 우리를 겨냥해 핵을 사용하려 하지 않는 한 핵무기를 남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남북관계의 현 실태는 판문점선언 발표 이전으로 되돌아갔다"며 "남한 당국에 일방적인 선의를 보여줄 필요가 없다.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화답하는 만큼 상대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재 남조선당국은 방역협력, 인도주의적협력, 개별관광같은 비본질적인 문제들을 꺼내들고 남북관계 개선에 관심이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군사장비 반입과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해야 한다는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계속 외면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군사적 안정을 보장하는 데 대한 남·북 합의 이행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가 회복되고 활성화되는가 못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한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며 "얼마든지 가까운 시일 안에 남북관계가 다시 3년전 봄날과 같이 돌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핵무력에 대한 성과 강조도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보고에서 "총결 기간 국방과학연구부문에서 다탄두 개별유도기술을 더욱 완성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마감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각종 전투적 사명의 탄두 개발 연구를 끝내고 시험 제작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핵잠수함 설계 연구가 끝나 최종 심사단계에 있으며 각종 전자무기, 무인타격 장비들과 정찰탐지 수단, 군사정찰위성 설계를 완성하는 등 의미있는 국방연구 성과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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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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