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하루만에 65명의 지역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일일 확진자는 65명이다. 이는 지난 2월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광주 1191~120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1191·119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7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주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9.08 kh10890@newspim.com |
광주 1192번 확진자는 전북 672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광주 1193번은 광주 1099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광주 1195·1197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전날부터 이틀간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62명(입원 환자 53명·종사자 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 1196번과 1198~1200번, 1202번 등 5명은 청사교회 관련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1201번은 제주 275번과 접촉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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