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비트코인, 2만9000달러 육박...올해 300% 폭등, 12월에만 50%↑

기사입력 : 2020년12월31일 09:05

최종수정 : 2020년12월31일 09: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9년 5월 이후 최고 월간 상승폭 예상
낙관·비관론 대립 심화...업계는 규제 우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암호통화(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번 달 들어 약 50% 치솟으면서 2만9000달러 달성을 눈앞에 뒀다.

31일 코인데스크(Coindesk) 자료에 의하면 이날 우리시각 오전 6시44분경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2만8927달러를 넘어서 신고가를 재차 경신, 2만9000달러 직전까지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자료=Coindesk] 2020.12.31 herra79@newspim.com

12월 한달 동안 50% 뛰며 2019년 5월 이후 최고의 월간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말에 비해 네 배 수준까지 300%가량 폭등했다.

올해 들어서 비트코인 등 유명 암호통화의 가격을 추종하는 블룸버그갤럭시크립토지수는 약 270% 뛰었다. 이더 등 다른 암호통화들도 상승세를 펼쳤다.

최근 암호통화의 가격 급등을 둘러싸고 낙관론과 비관론의 대립이 더욱 심화하는 분위기다. 낙관론자들은 암호통화를 미국 달러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위험의 헤지 수단으로 보고 있으나 비관론자들은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고 주장한다.

[자료= 블룸버그통신]

업계에서는 암호통화에 대한 규제 강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달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통화 XRP를 만든 리플과 리플 경영진을 제소했다. 리플 측이 XRP를 판매하면서 미등록 증권 판매 금지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그 뒤 암호통화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가 XRP 거래 중단 계획까지 발표하면서 XRP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달에만 약 70% 떨어졌다.

암호통화 거래 플랫폼 비트파이넥스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블룸버그통신에 "기관들의 시장 참여가 늘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강세장 이유의 일부일 뿐"이라며 "디지털 금의 형태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개인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