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에 녹색 생태계 구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팔복동 산업단지에 비산먼지 차단 숲과 생활 숲길을 걷고 공유 전기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녹색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7억 원을 들여 '종합선도형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9일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이 스마트 그린도시 종합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2020.12.29 obliviate12@newspim.com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정책의 8개 추진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표 사업으로, 지역이 주도해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생활공간의 녹색전환을 촉진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팔복동 1가 288-2번지 일원(25만5228㎡)에서 '스마트 탄소그리드 기반 팔복숲 Net-Zero 타운'을 비전으로 '녹색 탄소 ICT 마을숲'과 '스마트 그린에너지 마을' 조성 사업에 나선다.

녹색 탄소 ICT 마을숲 조성사업은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 산업용 도로 395m 구간에 녹화벽(ICT 완충숲)을 설치해 도로와 산업단지에서 날아오는 비산먼지 등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사업을 포함해 △ICT 생활숲길 조성 △스마트 녹색쉼터 구축 △디지털 숲지도 구축 △빗물활용 자동살수시스템 운영 등이 추진된다.

스마트 그린에너지마을 조성사업으로는 △스마트 그린공유바이크 공급사업 △친환경 스마트 버스정류장(에너지자립형) 설치 △공공건물 그린 리모델링(옥상·벽녹화) △스마트 능동형 쓰레기 배출시설 설치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팔복동 지역의 노후주택이 60% 이상인 점을 고려해 노후주택에 단열, 이중창, 태양광, 저녹스보일러, 누수감지 시스템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틈새투수블럭, 단열시설, 탄소발열의자 등 78억 원가량의 탄소제품을 사용해 지역 탄소산업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394억2000만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73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산업단지 배후거주지로서 환경적 불평등을 받아온 팔복동은 더 이상 '이사 가고 싶은 마을'이 아닌 '이사 오고 싶은 마을'로 거듭날 것이다"며 "도시의 녹색전환을 선도할 전주형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이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