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몰려든 동학개미에 주식 유튜버 전성시대…뒤쫓는 증권사

기사입력 : 2020년12월28일 17:35

최종수정 : 2020년12월28일 17: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올 한해 주식 개인투자자가 급증하면서 주식 유튜버들의 구독자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증권사 공식 유튜브 채널 역시 올 한해 구독자수가 크게 늘었으나 주요 유튜버의 구독자수에는 미치지 못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동하는 주요 주식 유튜버의 구독자 수는 올들어 크게 늘었다. 주식 유튜버 '슈카월드'는 이날 현재 구독자수 100만명을 기록했다. 슈카월드의 구독자수는 올해 초 40만명대였으나 올해 '동학개미운동'으로 개인투자자가 증시에 대거 유입되며 구독자수가 두 배 이상 늘었다.

[서울=뉴스핌] 미래에셋대우는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 구독자가 증권업계 최초로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대우]

구독자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은 '삼프로TV'다. 삼프로TV의 구독자수는 올해 초 10만명 수준이었으나 이날 현재 95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10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그외에도 김작가TV의 구독자수는 59만명, 박곰희TV의 구독자수는 34만명에 달한다.

이에 비해 증권사 유튜브의 구독자수는 10만명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의 구독자 수는 이날 기준 15만6000명이다. 삼성증권은 15만7000명, 미래에셋대우는 11만3000명, 하나금융투자는 8만2600만명이다.

키움증권의 경우 연초 구독자수가 5만명 수준이었다. 올해 7월 구독자수 7만명을 넘겼고 지난 11월 10만명을 돌파한 후 현재 15만명을 넘겼다. 연말이 되며 구독자수 증가세가 빠른 편이지만 주요 주식 유튜버에 비해 구독자수 증가세가 빠르다고 보기 어렵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는 시청자의 흥미를 끄는 것보다 올바른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구독자수를 늘리는 측면에서 유튜버를 앞서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조회수와 구독자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영상의 제목과 썸네일을 자극적으로 다는 것이 필요한데, 이런 것이 회사 공식 채널로는 하기가 어렵다. 구독자들도 증권사 공식 채널에는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주식투자 유튜버들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으나 이들의 방송 내용은 검증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금융감독원은 허가받지 않은 유사투자자문업을 단속하고 있으나 유튜브는 일정한 대가를 받지 않기 때문에 단속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투자자 스스로가 유튜브를 통한 정보를 취사 선택해야 한다.

특히 유튜브나 카카오톡을 통해 개별적으로 투자자문을 하는 행위는 자본시장법상 금지돼있고, 사기집단에 연루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아 유의해야한다.

금감원은 유튜브나 카카오톡을 통해 종목을 공유한다며 단체 대화방을 만들고 사설 HTS를 설치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투자금을 챙기는 일당이 다수 적발됐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0월 유튜브에서 종목추천과 시황분석에 따른 피해가 늘고 있다는 지적에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불공정거래 가능성도 있어 법 체계 등을 잘 살펴보고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